2007대한민국에너지대전 성료…관람객 2만3000명 참관

국내외 에너지 분야를 총망라한 '2007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이 나흘동안 2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관, 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 막을 내린 이번 전시회는 일본과 중국, 독일 등 국내외 18개국의 192개업체가 585개 부스로 참여해 저마다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에너지 분야 신기술이 세계 수준에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 에너지기기 업체의 참여가 대폭 늘어나 기후변화와 고유가에 대응하고자 하는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관계자들의 분석하고 있다.

 

특히 대형 태양광 모듈,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제품이 다채롭게 꾸며져 일반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청정개발체제(CDM) 경제성 분석 워크숍 등 90개의 다양한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돼 에너지 분야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정보 공유를 위한 환경을 성공적으로 제공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한 수출상담장과 CDM마켓관은 전시회가 실제 비즈니스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동안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에너지절약 퀴즈 정답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 로봇캐릭터와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코너를 통해 관람객들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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