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ㆍ기업ㆍ신재생 사업자 400여명 참석 높은 관심 보여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 청정개발체제(CDM)인증원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CDM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 제고와 국내외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CDM사업에 대한 검ㆍ인증 기반 확대를 위해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지자체 공무원, 기업 환경담당자, 온실가스 투자기업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CDM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2007 에너지대전'과 병행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CDM사업의 추진현황과 최근 동향 등 CDM사업 참여자가 CDM사업 추진에 필요한 분석도구와 정보를 교류하고 인식을 확대하는 장이 마련됐다고 인증원은 전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이 용역사업으로 추진한 CDM사업 투자결정 경제성분석 모형개발과 CDM방법론 검색지도 활용방안이 발표돼 "CDM사업자가 보다 쉽게 사업의 경제성을 평가하고 해당 사업에 가장 적합한 CDM 방법론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축산분야에서의 CDM사업, 효과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최신 동향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개최와 에너지대전 전시장에 설치한 CDM 마켓관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관련한 이해 당사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활발하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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