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ㆍ효율성 '높이고' 소음 '줄이고'

최근 유가가 90달러에 육박하는 등 고유가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연료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열 등의 대체에너지가 고유가 시대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대체에너지 사업이 러쉬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년간 태양열에너지 및 심야전기보일러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각광받는 기업이 있다.

 

이곳은 경남 창원에 있는 (주)강남.

 

지난 2일부터 열린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서 효율성이 우수한 보일러들이 대거 선보인 가운데 최첨단 비례제어방식을 도입한 전기보일러를 선보인 (주)강남의 강남비례제어전기보일러가 주목받았다.

 

태양열기기, 태양광시스템, 심야전기보일러/온수기에 이어 지난 2002년 산업용 비례제어전기보일러를 선보인지 6년째.

 

비례제어전기보일러는 비례제어시스템 SCR방식으로 마그네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보일러의 경우 마그네트를 사용함으로써 가동시 소음이 발생하고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주)강남은 이런 기존 보일러들의 문제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마그네트가 없는  비례제어전기보일러를 선보이며 안정성을 높이고, 무소음 운전으로 쾌적함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보일러는 무압 설계 시스템으로 고층 및 수압이 높은 곳에서도 긴 수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 기존 보일러보다 히터 용량을 2~3배로 늘려 고효율과 안전운전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100%스텐레스로 부식이 없어 수명이 길고, 최고 목적 온도 도달시간이 타제품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

 

(주)강남은 이러한 국내 유일의 기술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아 11월부터 일본으로 수출을 시작한다.

 

특히 (주)강남은 홈시어터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해외 원격제어'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에는 미국, 호주, 남미, 스페인 등 13개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등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주)강남 이한기 본부장은 "비례제어보일러는 실질효율 120%를 자랑하는 기기로 안정성, 효율성을 두루 갖춘 최첨단 보일러다"면서 "부설기술연구소를 통한 자체 연구개발로 해외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세계 속의 강남보일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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