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탁월…통일된 디자인으로 재활용성 고려

우성전기(대표 이종식)는 저렴한 유지 및 보수로 경제적인 터널등기구를 출품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1984년부터 조명개발에만 외길을 걸어온 이 회사는 이번 에너지전시회에서 스텐리스 터널 조명기구를 선보였다.

스텐리스 터널 조명기구는 곡면 형태로 잘 오염되지 않아 조명효과가 뛰어나다. 내식성, 내열성도 우수하며 내구성도 매우 탁월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프레스 성형으로 제조비용의 절감과 저렴한 유지 및 보수로 매우 경제적이다. 균일한 조도, 다양한 배광, 통일된 디자인, 재활용성까지 고려했다.

우성전기가 이번에 내놓은 알루미늄 터널등은 스텐 터널등의 장점과 갖추고, 특히 방열효과가 뛰어나 무전극 형광등에 적용이 유용할 뿐 아니라 방진도 우수하다.

국내 최초로 고효율(96%이상) 안정기 개발에 성공한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안정기보다 긴 수명과 자기차단장치가 내장돼 램프 고장시 또는 쇼트시 화재의 원인을 철저히 제거해 준다.

따라서 감전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램프 고장시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자동으로 방지해 에너지 절약 국가시책에 부응하고 있다.

정일영 품질관리부장은 “1984년에 설립된 우성전기는 선진기술을 과감히 도입하고 설비를 보다 현대화해 고도의 정확성과 안정성, 그리고 품질의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다” 면서 “이번 전시회에 같이 선보인 고효율 자기차단 안전보호장치가 달린 안정기의 경우 우성전기 신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만큼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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