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일괄인증 획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가 5일 본사 및 12개 사업장 모두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일괄인증(SQ:Service Quality)을 획득했다.

 

특히 서비스 품질의 성과가 탁월한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되는 국내 유일의 기술표준원 주관 공인인증을 정부유관 공기업이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공사는 2003년부터 최상의 서비스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ㆍ공급함으로써 고객에게 신개념의 에너지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는 고객행복경영을 추진해 왔다.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인력 및 자원을 집중 투자하는 한편 고객서비스 헌장 제정, 고객서비스 수준 객관적인 진단 및 모니터링, 고객중심의 제도개선,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환경 및 안전경영 등에 매진해 왔다.

 

김영남 사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단순 고객만족 차원의 서비스를 사회적 만족으로 확대하는 '고객지향 경영시스템 강화'를 독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고객시설에 대한 난방수 무상 수질점검 서비스, 무료 세관 및 안전점검 서비스, 이동식 홍보관을 활용한 올바른 난방사용법 안내, 계량기 표준화 및 품질향상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왔다.

 

공사는 또 단순히 따뜻함을 제공하는 난방전문기업에서 벗어나 집단에너지사업과 사회공헌을 연계하는 차별화된 사회만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약 10억원 규모의 저소득층에 대한 열요금 감면, 사랑의 난방비 지원행사 등을 펼친 것도 이같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지원처 관계자는 "서비스 인증을 계기로 집단에너지 선도기업으로써 고객중심의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주민대상 서비스품질 개선활동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들의 서비스 혁신사례와 국민들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