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들이 도로나 공원 등 아파트 주변 시설에 대해 크게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 전체 개발과 맞물려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우림건설은 최근 용인시 중동 동진원구역에 3013가구 규모의 아파트 대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진원은 용인 동백택지지구와 인접해 지구 내 편의시설과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진원 도시개발사업은 최근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용인 동부권 개발사업이며 지역 토지주들이 결성한 조합과 시행사가 용인시에 제안해 택지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용인 경전철어정역이 2009년 개통 예정이며,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교통 여건 개선도 예상되고 있다.

 

아파트 분양은 2009년 3월쯤 이뤄질 예정이며, 입주는 2011년 12월께로 예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우림건설은 한국토지공사로부터 경기도 고양시고양삼송지구 공동주택지 1필지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필지에 우림건설은 중대형아파트 421가구를 지을 것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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