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9500대 충전가능

서울시가 압축천연가스(CNG)충전소를 2010년까지 51개소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일 차량 9500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시설용량이다.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는 21일 열린 서울시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CNG 충전소의 안전성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설치부지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서울시 CNG충전소는 32개소(고정식 21개소, 이동식 11개소)로 1일 5100대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는 "CNG시내버스 및 청소차 등의 보급을 위해서는 충전소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버스회사별 CNG버스 도입과 연계, 권역별 충전소 설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부지확보를, 가스회사 등에서 충전소 설치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고정식 충전소는 47개소까지 확충하고 이동식 충전소는 4개소까지 감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는 충전소 확보를 위해 ▲충전소 설치 반대민원 사전예방 및 해결방안 적극 모색 ▲충전소 설치 허가 신청 경우 관련규정 검토후 신속처리 ▲충전소 설치 적정부지 지원 및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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