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출자 … 향후 3년간 탐사사업 진행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동티모르와 호주의 공동개발구역(JPDA)내 해상광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JPDA-102 광구에 대한 탐사사업을 진행해 천연가스 및 콘덴세이트 매장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JPDA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나스(Petronas)가 50%를 출자해 운영을 맡으며, 가스공사는 30%를 출자하게 된다. 또 국내기업으로 삼성물산과 LG상사가 각각 10%씩 출자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수주와 관련 석유 메이저회사인 페트로나스와의 상류부문 협력관계 구축 계기를 마련하고, 국제입찰을 통한 대규모 탐사사업 참여로 관련기술 및 경험 축적이 가능하게 된 점을 기대효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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