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에 사무소 설치

포스코의 동유럽지역 시장 공략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주 체코 프라하에 동유럽 지역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프라하사무소를 신설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포스코는 프라하가 동유럽지역 철강 수요산업과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을 감안해 입지를 선정했으며, 향후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헝가리 등의 자동차와 가전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전까지 포스코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연합(EU)사무소를 두고 유럽 및 러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수요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펼쳐왔다.

 

업계 관계자는 "동유럽은 관세와 인건비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 서유럽과 중동 지역 등을 공략할 수 있는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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