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이하 에관공)은 9일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 설치사업 설명회를 한국가스공사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연료전지 70기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고 에관공은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 가스공사를 포함한 11개 도시가스사와 연료전지 제작업체가 참석한다.

 

에관공은 시범 사업에서 전지 부품 10개 중 8개는 국산제품을 사용해 연료전지 가격을 낮추고 국내 부품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정용 연료전지는 높은 가격과 신뢰성과 내구성이 부족해 시장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에관공이 지난해 8월부터 가정용에 적합한 1kW급 210기를 3년에 걸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설치해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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