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ㆍ썬텍크닉스, 9일 설명회 개최 예정

국내의 한 건설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태양광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과 썬텍크닉스는 오는 9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자사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사업규모나 투자방식이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이들 업체는 현존 세계 최대규모(독일 11MW급) 발전소에 2배에 달하는 태양광발전소를 국내에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동양건설이 시공사로 나서지만 실제 건설은 썬텍크닉스가 턴키로 위탁받는 형식이 될 것 같다"면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양측이 공개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건설과 썬텍크닉스는 지난해 지난해 전남 무안과 인천 영흥에 1MW급 태양광발전소 2기를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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