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23 월 23:45
> 뉴스 > 오피니언 > 보도자료
     
중국 남부 가뭄피해 극심
쓰촨 성 1000만명 식수난
[0호] 2007년 03월 30일 (금) 18:00:49 조병준 cbj2020@naver.com

 

중국 남부지역에서 가뭄피해로 1000만명 이상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

 

중국 남부의 쓰촨(四川)성 당서기 두칭린(杜靑林)은 "물이 기름만큼 귀하다"면서 가뭄이 그칠때까지 차를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지역은 비옥한 땅으로 이름난 곳이다. 하지만 지난 5개월간 비 한방울 내리지 않아 대부분의 저수지가 말라붙었고 바닥균열이 생기고 있다.

 

중국 공산혁명의 주역인 천이(陳毅) 장군의 고향 러즈(樂至)현의 농민들은 가뭄이 계속되면서 새끼 돼지를 모두 팔고 약초를 캐 생계를 잇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쓰촨성 재난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면적이 833만무(1무= 667㎡)에 달하고 있으며 152만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고 이중 10만명은 식수를 공급받고 있다. 가뭄으로 모를 심을 수 없는 논도 500만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쓰촨은 중국에서 중요한 식량기지다. 중국에 생산되는 곡물의 7분의 1이 쓰촨성에서 나오고 있으며 돼지고기 출하는 전세계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가뭄으로 인한 폐수오염도 심각하다. 쓰촨성은 연간 폐수방류가 40억톤에 이르지만 이를 정화할 능력이 없어졌다.

 

남부지방의 가뭄은 쓰촨 뿐아니라 윈난(雲南), 충칭(重慶), 싼시(陝西), 후난(湖南), 하이난(海南)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8일 현재 전국에서 2억무의 농지가 피해를 입고 있으며 1340만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고 집계했다. 중국 기상대는 강우량 부족으로 남부지방 대부분의 도시에서 가뭄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정보와 데이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조병준의 다른기사 보기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우)08381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85 509호(구로동, 에이스트윈타워 1차) | Tel. 02-877-4114 | Fax. 02-2038-3749
등록번호 : 서울다07637 / 서울아00215 | 등록연월일 : 2007. 3. 5
발행ㆍ편집인 : 이재욱 | 편집국장 : 채제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욱
Copyright 2009 이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