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경보지수 3.65...전월비 0.01상승

지난달말 현재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가 전월대비 0.01 상승한 3.65로서 조기경보등급 은'경계'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말 현재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는 3.65로 미 산업생산지수 하락 등 조기경보지수 하락요인에도 두바이 유가 상승, 미 원유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잉여생산능력 감소, 등 조기경보지수 상승요인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01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석유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은 석유 위기와 선행성이 높은 두바이 유가와 OPEC 잉여생산능력 등 다수의 변수를 고려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경보하는 것으로 등급은 지난 1월 `경계`단계로 올라선 후 계속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질유가부문의 실질유가영향지수는 유가상승 등으로 조기경보지수 상승 압력으로 작용중이다.

구체적으로 매월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평균을 적용한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4~5월 66.07달러, 5~6월 64.90달러,  6~7월 66.23달러, 7~8월 69.94달러로 상승했다.

석유공급부문의 미 원유재고 감소 및 OPEC 잉여생산능력 감소 등도 조기경보지수의 주된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최근 3개월간 미국 원유재고는 5월 3억4665만배럴에서 6월 3억3532만배럴 7월 3억3261만 배럴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수요부문의 미 산업생산지수의 하락 등은 조기경보지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석유공사는 전했다.

미국 산업생산지수는 5월 111.68,  6월 115.10, 7월 110.31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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