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학회, ‘차세대 자동차에너지 정책토론회’ 개최

자동차 보급의 급증으로 국내 자동차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 자동차 전문가의 목소리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이현순)는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대응 차세대 자동차 에너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자동차공학회 엔진부문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지속적인 고유가 상황과 기후변화협약에 의한 교토의정서 발효로 국내외 각종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자동차 에너지 정책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전문의견을 종합했다.

 

이 토론회를 통해 ▲기후변화협약대응 수송에너지 정책(조석 산자부 에너지정책기획관) ▲서울시 저공해차 보급 정책(채희정 서울시 환경국 대기과장) ▲디젤차량과 배기후처리 기술(이동인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자동차 에너지와 바이오디젤(염광희 환경운동연합 정책간사) ▲DME연료와 자동차(표영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청정디젤대체연료 FT합성공법(전기원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차세대 자동차연료와 BTL(정동수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오영택 자동차공학회 디젤엔진부문위원장은 “지속적인 고유가 상황 및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른 현명한 정책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토론회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 에너지원에 대한 각계의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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