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P-생태평화리더십센터' 18일 강원대서 개소식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환경계획(UNEP) 협력교육기관인 'UNEP-생태평화리더십센터'가 17일 오후 1시 환경부 재단법인 형태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유엔환경계획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식 출범한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과 협약서 체결식에는 이치범 환경부 장관과 최현섭 강원대 총장(센터 이사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 수렌드라 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장 등이 참석, 서명하고 `21세기 순환형 사회와 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생태평화리더십센터는 아태지역 생명 평화 네트워크 구축,  자연환경  관리기술 이전 및 공유,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프로젝트 추진, 생명과 평화 공동체 인식  확산 등을 위해 강원도에 설립되는 유엔환경계획 협력교육기관이다.

 

특히 아시아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올해중 아시아 지역 교육생 25명을 선발, 온라인상 교육 및 현지 연구 조사를  실시하며 평화 협력, 도시생태 환경, 물과 댐, 대체에너지, 사막화 방지 및 산림, 농촌 살리기, 환경과 문화 등 7대 교육 과제를 설정했다.

 

생태평화리더십센터는 18일 오전 11시 춘천 강원대 산림과학대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생태평화리더십센터 준비위원회를 통해 유한킴벌리 1억원, 문국현 준비위원 1천만원, 강원대 4천500만원, 환경재단 3천만원 등 1억8천500만원을 출연, 재단법인 형태의 교육기관으로서 운영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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