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지난 26일 경남에너지 본사에서 ‘집단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경남에너지와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난방공사와 경남에너지(주)가 협력해 경남 진주 혁신도시 및 김해 율하2지구의 CES (구역형집단에너지) 사업권 확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양 사업자 간 에너지 공급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 협력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 집단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지역냉난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난방공사와 경남지역의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경남에너지(주) 간의 협력은 향후 신규택지지구 내에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약형인 집단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정부정책에도 부합하고 에너지업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 추진은 약 2만 세대 이상의 지역민이 겨울철 난방비 및 여름철 냉방 전기 요금에 대한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신에너지사업 육성 및 고용 창출을 동반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는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 사는 향후 예상되는 합작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기술, 정보,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고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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