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시험운행만 잠시하고 사라졌던 LPG버스가 미국에서 스쿨버스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LPG산업환경협회 따르면 미국에 블루버드사는 최근 캔자스시티에서 개최된 학생수송차량협회 (NATP:National Association of Pupil Transportation) 연례 전시회에서 프로판 전용 LPI 엔진을 탑재한 스쿨버스를 선보였다.

 

프로판전용 LPG버스는 연방정부와 주 정부의 저공해자동차 기준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도 우수하여 휘발유 및 경유 버스를 대체할 대안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판교육조사위원회 (PERC:Propane Education&Ressearch Council)는 프로판버스의 경제적 이점을 부각시켜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프로판버스 운행 시 절감비용을 자동 계산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오픈하기도 했다.

 

프로판버스에 탑재된 8.1리터 LPI엔진은 ‘클린퓨얼(CleanFuel USA)’사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미 환경보호국(EPA:Environment Protection Agency)이 정한 2007년 규제치 보다 절반 이상 낮은 수준의 배출가스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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