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지진·화재 등 재난대응 최고 역량 확인

▲ 가스공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재난대응 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14일 평택기지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평택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가스시설 파손, 가스 누출 및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해 가스 수급위기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 및 긴급복구 등 총력 대응체제 점검에 중점을 둔 ‘산업통상자원부 대표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이 직접 참여해 위기대응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평택시청과 평택소방서, 전력거래소, 가스안전공사 등 18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1차 토론에 이어 2차로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토론훈련에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 및 협조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평택 LNG기지는 중요 국가기반시설인 만큼 지역 협력체계 기반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과 함께 안정적이고 안전한 가스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가스 수급위기 적기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탄탄하게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물샐 틈 없는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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