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도, 편마도 상태 체크…이달 중으로 직영 주유소 2곳서 선봬

▲ 운전자가 차 안에서 타이어 검진 결과를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다.

[이투뉴스] SK네트웍스(대표 최신원, 박상규) 종합 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자동차 정비기기 전문 기업 카툴스(대표 황강연)와 손잡고 무상 타이어 건강검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타이어 건강검진 캠페인은 첨단 타이어 측정 장비를 통해 타이어 마모도, 편마모 상태 등을 진단해 주는 행사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을 하기 위해서 차를 리프트에 실어야만 했다. 이번에 SK네트웍스와 카툴스가 장비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별도의 대기 없이 해당 장비가 설치된 바닥을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 10여초만에 타이어 마모도, 편마모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SK네트웍스는 직영 반포주유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00명의 운전자가 타이어 마모도 검진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이달 중으로 해당 장비를 다른 직영주유소로 옮길 예정이다. 여기에 한 곳을 더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점검받을 수 있는 차량은 SUV 포함 승용차와 1톤 이하 경상용 차량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타이어 교체가 아닌 다른 이유로 정비소를 왔다가 타이어를 교체한다. 사람에 비유하면 병에 걸리고 나서야 치료를 하는 것이다. 타이어도 평상시 사전 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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