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군부대 등과 합동 화재대피 및 비상소집

▲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건물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진 등 대규모 재난발생 상황에 대비한 역량 강화와 신속 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정부와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630여개 기관이 함께 치르는 국가차원의 재난대응 합동훈련이다.

전기안전공사는 훈련 첫날인 지난 8일 본사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대피 훈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소방 전문가 초청강연을 통해 비상시 초기대응 요령을 포함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 체험 교육을 가졌다.

이어 훈련 3일차인 11일 지진과 화재, 통신마비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피해 발생 후 구급활동 등의 현장훈련을 갖는 한편 공사 차원의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매뉴얼에 따라 재난대응절차를 숙달하는 연습도 가졌다.

공사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본 훈련기간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재난유형을 선정해 자체훈련을 갖고, 관할지역내 민간기업과 합동훈련도 강화해 권역별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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