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발생기 등 정비 후 7월말 발전재개 예상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한빛원전 3호기(100만kW 가압경수로형)가 11일 오전 10시 발전을 중단한 뒤 '제17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빛 3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수검하고 원전연료를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른 원전에서 문제가 확인된 증기발생기 전열관과 원자로냉각재펌프를 정비하고, 격납건물 내부철판 검사 등을 통해 설비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예방정비가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7월말 발전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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