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위기 대응 능력 제고

[이투뉴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직무대행 기원서)은 오는 15~16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이벤트 형태의 체험형 대응 훈련으로 마련됐다.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훈련 2일차 16일에는 대전 북부소방서의 협조로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실험실 화재로 유독성 가스가 발생하는 상황에 맞춰 화재 초기 진화, 대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재난별 대응 매뉴얼과 상황 시나리오, 개인별 임무카드 등을 마련했다.

기원서 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은 "장비가 많은 연구원의 특성상 재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번 훈련이 연구원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3일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대전 119체험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생활 안전 체험과 소방 안전 체험, 위기 탈출 체험 등을 수행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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