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프트웨어 시대 도래 위한 토대 구축

▲ 정택중 한국에너지융합협회 대표

[이투뉴스] 에너지 전환시대의 동반자, 이투뉴스의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이투뉴스는 지난 2007년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본격화되던 시기에 창간돼 지난 10년간 국내 에너지 산업의 급변하는 현장을 지켜보며 성장해 왔습니다. 국내 에너지 산업이 중앙집중방식에서 분산방식으로 전환되는 하드웨어적 변화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10년은 지난 10년의 양적인 변화를 질적으로 바꾸어 내는 융합의 시대, 에너지 소프트웨어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융합시대에는 모든 에너지 공급원과 소비처, 그리고 유통의 과정이 데이터화하여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Bigdata)되고, 분석(AI)돼, 시장에서 서비스로 나타나게 됩니다. 에너지 사용은 똑똑해지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등장하고,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너지시장의 패러다임이 이미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봄바람에 새싹이 움트듯 돋아나고 있습니다. 새싹이 줄기를 뻗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이슈가 외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기술의 진보가 원천적인 내부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정부가 지원해 실제적인 물과 자양분(시장)을 지원해 성장시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너지융합협회는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새로운 에너지생태계가 온전히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에너지 분야가 우리나라 산업의 한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변화와 흐름을 꿰뚫는 정직한 경제신문을 표방하며 출발한 이투뉴스가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사명 앞에 그 소임을 충실히 할 것을 믿으며 다시 한번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택중 한국에너지융합협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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