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광산 및 팜농장 견학…6박7일 일정

▲ 인도네시아 감(gam) 석탄 광산을 찾은 lg상사 사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LG상사가 사업 현장을 이해하고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해외 투자 사업장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G상사는 지난달 22일부터 6박7일간 인도네시아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입사 2년차 사원 14명으로 구성됐다. 팀 단위로 인도네시아 감(GAM) 석탄 광산과 PT.PAM 농장을 방문해 석탄 및 팜오일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현장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이재원 발전사업팀 사원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자원 및 인프라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회사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 통찰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LG상사는 2009년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50여명의 사원이 참가했다. 문현진 LG상사 인사팀장은 "직급별 필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상사는 2008년 MPP 석탄 광산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후 팜농장과 감 석탄 광산 운영권을 확보해 자원 사업을 확대했으며, 2015년 8월에는 북수마트라에 위차한 민자 수력 발전소 개발 사업에도 진출해 현지 인프라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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