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저온용 고망간강, 고강도 강관 등 철강 소재부터 제품까지 소개

▲ otc메인홀에 위치한 포스코 부스.

[이투뉴스] 포스코가 에너지강재 및 가공기술에 대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OTC)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포스코는 행사 기간 동안 OTC메인홀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OTC메인홀은 엑손, 지멘스, GE 등 에너지 관련 주요 회사들의 부스가 위치해 있어 주목도가 가장 높은 구역이다.

포스코는 광폭 9% Ni 패널을 적용한 LNG 저장탱크와 극저온용 고망간강 적용 연료탱크가 탑재된 LNG 연료추진선, 포스코 고강도 후판이 적용된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 세계 최고 직경·중량·길이의 해양구조물용 와이어로프, LNG선 연료탱크용 멤브레인 및 에너지채굴용 튜브 등 철강 소재부터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고객사와 공동으로 기술 미팅을 실시,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포스코 관계자는 "오일 메이저사와 글로벌 EPC사를 대상으로 포스코 고유의 고망간강 등 에너지강재 홍보를 강화하고 마케팅 네크워크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는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관련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기술박람회다. 매년 전 세계 25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2008년부터 11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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