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3020이행계획 따른 새로운 전기 준비

▲ 이봉락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투뉴스]안녕하십니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봉락입니다. 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보도와 심도 있는 기사로 에너지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투뉴스의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서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됐던 태양광시장은 중국, 미국, 일본의 빅3시장을 거쳐 인도나 중남미,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으로 뻗어나가며 시장다변화 및 시장구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태양광보급의 지속적인 확대 배경에는 제품가격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공급과잉상황과 선두업체들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설로 인한 생산단가 하락으로 셀·모듈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양광제품 가격하락과 입찰경쟁으로 일사량이 풍부한 일부국가에서는 대형 태양광발전단지의 장기계약가격이 화력발전에 준하는 수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태양광발전의 약점으로 거론되던 가격문제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는 것입니다.

작년까지 태양광발전의 누적설치규모가 5.7GW를 넘어선 국내 태양광시장에서는 RPS제도가 보급의 핵심기능을 담당하며 국내 설치시장규모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이행계획에 힘입어 태양광업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국내시장에 무관심했던 외국업체들도시장진입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으며, 확대되는 국내시장과 긍정적인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태양광분야는 사업모델 확장 및 사업자 비용절감, 수익안정성 증대 등 안정적으로 사업입지를 더욱 다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의 큰 흐름에 정책당국과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환기시킬 수 있도록 이투뉴스가 여전히 많은 기여를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리며, 언제나 건승하는 이투뉴스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봉락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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