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무관, 인적사항 배제 등 블라인드 채용으로 전문성·공정성 강화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사회적 약자 대상 일자리 창출과 공공일자리 창출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신입직원 62명(일반 41명, 고졸 9명, 사회형평 9명, 무기계약직 3명)을 공개 채용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입사지원 시 출신학교, 학점, 가족정보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 및 정보 기재를 철저히 배제하는 것은 물론 생년월일과 사진 등의 인적사항도 입사지원 항목에서 삭제, 블라인드 채용을 더욱 강화했다.

더불어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을 삭제하고, 직무역량 검증을 강화한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함으로써 무결점 블라인드 채용 선도 기관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채용분야는 일반, 고졸, 사회형평, 무기계약직으로 4개 분야이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전형 등 정부가 정한 NCS 기반 표준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공사는 특히 면접전형에서 전문 외부위원 참여 비율을 50%로 확대해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고, 모집 분야별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상반기 중 채용을 완료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전사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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