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형 태양광 농가발전소 활성화 정책세미나

[이투뉴스] 정운천 국회의원(사진, 바른미래당)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영농형 태양광 농가발전소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는 장병완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을 비롯해 박정, 윤후덕, 김수민 등 여야 국회의원들과 150여명의 참석자가 자리했다. 농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가 함께했다.

세미나는 국내 실정에 맞는 태양광 농가발전소 모델을 모색하고, 태양광 농가발전소를 확대·보급키 위한 해외 우수사례들을 비교·분석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개회사에서 박정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사업은 토양 손실과 토지 형질의 변경없이 작물재배로 농업소득을 올리고 동시에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확대를 적극 주장했다.

김수민 의원은 “태양광 발전사업은 초기 높은 투자비용이나 복잡한 행정철자 및 규제 등 농업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며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및 각종 우려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운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태양광 농가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쌀값 문제 해결, 귀농인 일자리 창출, 농가 사회안전망 구축 등 1석 4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재생에너지3020이행계획에서도 태양광 농가발전소가 핵심 시책이 되야한다"고 역설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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