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과 국가경제 기여하는 전문언론 자리매김

[이투뉴스] 이투뉴스의 11주년 창간을 전문검사기관협회 회원사와 함께 축하합니다. 그동안 이투뉴스는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최고의 전문언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가스산업계의 변화 여파로 우리 전문검사기관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용기에 의한 사용 수량은 감소하고 저장탱크에 의한 사용이 증가하면서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특정설비 재검사기관은 증가한 반면에 LPG용기 재검사 기관 2개소가 폐업하였고, 1개소가 휴업하였으며. 금년에는 일반고압가스용기 재검사기관도 1개소가 폐업했습니다.

지금의 변화추세라면 용기검사기관은 더 줄어들고 특정설비검사기관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인위적으로 제어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용기재검사기관은 물량 감소로 구조조정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특정설비검사기관은 검사기관 증가로 출혈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시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실검사’를 예방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검사기관의 양심과 안전의식도 필요하지만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확인이 수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 3월 19일 새 회장으로 취임한 저는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요구사항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회원사 방문을 통해서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정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건의하려 합니다.

그동안 규제 위주로 정책을 펴 왔다는 현장의 지적에 대해 규제는 완화와 함께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감히 주장하며, 오히려 규제보다는 완화의 비중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상생의 정책이 구현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사 11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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