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전문언론으로 성장

[이투뉴스] 창간 1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투뉴스는 그동안 정직한 언론으로서 변화와 흐름을 꿰뚫는 각 분야별 전문기자들이 생생한 콘텐츠를 신속 보도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ㆍ자원ㆍ환경 분야를 전문적으로 심층 취재·보도하고 있어 다양하고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언론사로 거듭 성장해 가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정부는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인정했고 LPG차는 수송부문 미세먼지 대책의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환경부도 LPG차가 휘발유·경유차 대안으로 좋다는 입장으로 LPG차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인 중 경유차 점유율은 23%에 이르고, 경유차 배출가스는 1급 발암물질로, 발암기여도가 84%에 이른다는 정부 보고서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

특히 생활 밀접형 1톤 트럭은 국내 약 230만대가 운행 중이며 매년 16만대가 신차로 판매되고 있지만 99%가 경유모델입니다.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금을 받아 다시 경유차를 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LPG 1톤 트럭은 이런 악순환을 끊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업계 내에서는 LPG용기 배송트럭을 LPG 1톤 트럭으로 운행하고 있고, 우정사업본부는 우리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무용차량을 친환경 LPG차로 전환해 왔습니다. 현재 우체국 택배차량 등 약 35%가 LPG모델로 운행되고 있어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예산 등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하면 전기·수소차가 보편화되기 전까지는 LPG차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판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농어촌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이 사용하는 서민연료입니다. 도시가스 사용자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지만 LPG용기로 공급받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정부 지원에서 소외돼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는 용기 소비자에 대해서도 제도적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투뉴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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