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중소형 열병합발전 활성화’ 포럼

[이투뉴스] 대표적인 분산형 전원으로 평가 받는 중소형 열병합발전(CHP)의 활성화와 미래형 열병합발전시스템 기술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홍의락 의원(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을)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형 CHP 분산전원 확대 포럼’을 개최한다.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중소형 CHP 활성화와 미래형 열병합발전시스템 개발 및 기술 확보를 위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열병합발전협회와 자가열병합발전협회,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광민 변호사(법무법인 영진)가 ‘중소형 CHP 편익분석 및 정책개선에 따른 효과 분석’을 발표하고, 임용훈 에기연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장이 ‘중소형 열병합발전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형 신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김래현 서울과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경훈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과장, 강재성 에경연 선임연구위원, 임용훈 에기연 박사, 이재승 GS E&R 상무 등 전문가들이 열병합발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고영균 열병합발전협회 회장은 “CHP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종합에너지 시스템으로 에너지이용효율 제고와 온실가스 감축, 분산전원 확대의 핵심수단인 만큼 제대로 된 편익 보상과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포럼취지를 설명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