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현대重그린에너지에 31억원 규모 PCS공급

[이투뉴스] 로봇모션‧에너지제어 전문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로부터 31억2854만원 규모 신재생에너지 제어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PCS는 1000kW급 62대와 750kW급 4대를 포함해 모두 65MW용량을 공급한다. 해당 PCS는 충남 서산의 간척지 95만8677㎥(29만평)에 조성되는 1000억원 규모 육상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라 태양광 ESS연계 시장 및 연료전지 시장의 확대 영향으로 PCS 등 에너지 제어장치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에 따라 전문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업체로 지난해 8월 상장했다. 올해 PCS부문 실적 상승으로 관련 분야 매출 점유율이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