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정보공개로 국민 참여형 건설"

▲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10일 한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후속조치로 원전 건설 주요 공정을 참관할 시민참관단 30명을 공개모집한다. 앞서 지난해 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를 국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참관단 신청은 12일부터 21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최종 참관단은 무작위 추출을 통해 선정한다. 명단은 이달 26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보한다.

참관단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8개월간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의 건설 참관은 물론 한수원 및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한 뒤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원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고리 5·6호기를 국민과 함께 세계 최고 원전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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