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듈 대비 10~15%가량 출력 높은 큐피크(Q.PEAK) 제공

▲ 한화큐셀의 태양광모듈 '큐피크(q.peak)'가 설치된 일본 아이치현의 주택 전경<한화큐셀코리아 제공>

[이투뉴스] 한화큐셀코리아(대표이사 조현수)는 올해 서울특별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자들에게 태양광모듈제품 ‘큐피크(Q.PEAK)’를 공급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빌라‧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500W이하 태양광모듈을 설치 시 W당 1400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보조금 시책사업이다. 대상은 서울 소재 건물에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시민이다. 현재 260W급 태양광판 1장 설치 시 연간 소비전력량 200kWh인 양문형 냉장고를 운영할만한 전기를 생산한다.

한화큐셀코리아에 따르면 큐피크는 기존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활용된 모듈보다 10~15%가량 출력이 크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주택태양광 전문잡지 ‘월간 스마트하우스’에서 진행한 ‘주택시장 제품 선호도 어워드’에서 우수한 품질‧가격을 인정받아 소비자 선호도 1위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한화큐셀 전매특허기술 ‘퀀텀(Q.ANTUM)셀 기술’이 적용됐다. 퀀텀 셀 기술에는 셀 후면에 사막을 삽입하는 퍼크(PERC, Passivated Emitter and Rear Cell)기술을 비롯해 제품 효율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술이 포함돼있다. 태양광 셀 출력 저하 현상을 일으키는 요인을 차단하는 안티-PID, 안티-LID, 안티 LeTID기능을 보유했다. 또 과열로 발생하는 화재를 방지해주는 핫스팟(Hot Spot)방지 기능과 셀 생산과정을 추적, 소비자불만에 대응할 수 있는 셀 제조 과정 추적기능이 탑재됐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는 “이번 공급 결정은 서울시민들의 태양광발전 인식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에너지 문화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