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정밀·자인테크와 공동개발로 상생협력 모범사례 제시

▲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에서 열린 적산열량계 초음파 유량부 발표행사에서 개발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용인 미래개발원에서 ‘지역난방 적산열량계 초음파 유량부 연구개발’을 성공, 27일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GS파우, 서울에너지공사 등 국내 주요 집단에너지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표했다.

적산열량계 초음파 유량부 개발은 지역난방 적산열량계 관련 기술개발 확대 및 열량계 최적화 기술구현을 위한 것으로 2016년 신한정밀·자인테크놀로지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시작됐다. 이후 18개월의 연구 기간을 거쳐 기술개발에 최종 성공했다.

이번 개발품은 공사에서 현재 운영 중인 적산열량계 초음파 유량부 분석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차별화된 측정기법 등을 적용해 정확도가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가시험기관을 통해 성능검증 중으로 승인이 곧 완료될 예정이다.

지역난방 적산열량계 관련 연구개발은 정부와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과제’로 진행돼 공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지역난방 적산열량계 초음파 유량부는 관련 제품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