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만 가스안전公 감사·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 안형철 제주기지건설단장(왼쪽)이 김동만 가스안전공사 감사에게 제주 애월 lng기지 건설현장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 애월 LNG인수기지(제주기지건설단 단장 안형철)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롤모델로 평가받았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안전 부주의 사례 등 철저한 예방안전과 함께 강풍, 태풍 등 시공조건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한 공정관리 및 비상훈련 강화에 따른 성과다.

애월 LNG인수기지 주요 시설로는 LNG저장탱크 4.5만㎘급 2기, 기화송출설비120T/H, 접안설비, 행정동 및 정비동, 소방서 등이 있다. 현재 공정율은 약 20%, 올해 목표는 65%로 내년 8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제주도에 도시가스용 및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은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내 매립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 천연가스 도입은 540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건설완료 때까지 59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지는 등 제주 도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인구유입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앞으로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임에 따라 제3해저 연계선을 비롯한 전력 인프라 확충 이전에 발전용 연료공급을 통해 제주도 전력 에너지 자립도를 개선하게 된다. 또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관심사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친환경에너지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친환경 도시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도의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사업’에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김동만 감사을 비롯한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은 22일 애월 LNG인수기지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동만 감사는 최근 크레인 전복사고 및 안전시설 추락사고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국내 크고 작은 안전부주의 사례를 들며 철저한 예방안전으로 사고없는 무재해 사업장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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