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서울여대,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 손잡고 치유 나서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는 21일 서울시 교육청 본관에서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서울여자대학교 심리건강증진센터(센터장 송현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대표 조정실)와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충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해자 처벌 중심이었던 기존 접근방법에서 벗어나 피해자들의 종합적인 회복과 치유, 지원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마음톡톡 사업 대상을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보다 집중하기로 했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한 아동·청소년 집단심리치유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서울여자대학교 심리건강증진센터는 피해학생 및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피해자 가족 멘토링 사업에 집중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더욱 긴밀히 할 것이며, 향후에도 서울시 교육청 등과 협력해 교내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 그간 1만2500여명 아동들을 치유해 왔다.

▲ 2013년부터 gs칼텍스는 예술을 통해 아동의 심리를 치유를 하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