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 세션·신재생 3020 세미나 등 다양한 토론의 장 마련

▲ 전기의 날 기념 'setic 2018(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팜플릿

[이투뉴스] 제53회 전기의 날을 기념한 ‘SETIC 2018’(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행사가 내달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기기술기준 제·개정 사항과 국제표준, 신기술·공법 등을 산업계에 널리 알리고 현안을 도출하는 논의의 장이다. 

1900년 4월 10일 민간 최초로 서울 종로 전차정거장 가로등에 불을 밝힌 전기의 날에 맞춰 2003년 첫 행사를 열었고, 올해는 기존 행사명인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을 'SETIC(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로 변경해 국제행사의 면모를 갖춰나가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요 컨퍼런스 논의주제(세션)는 ▶전기기술 ▶발전기술 ▶수력·양수 발전설비 ▶국제 전기기술 등이다.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약 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제 전기기술 세션에서는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전문가가 참석해 각국의 LVDC(저압직류배전), HVDC(고압직류배전) 관련 국가정책 및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기술 세션 주요주제는 ▶전기설비기술기준 제·개정 및 KEC 제정 소개 ▶주택용 분전반 설치 위치 및 재질 관련 규정 ▶태양광발전설비 KEC 제정 규정 및 설계 사례 ▶KEC에 따른 풍력발전 설계 및 시설 방법 등이다.  

특히 기술세미나에서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R&D 동향과 재생에너지 3020 달성 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HVDC 전기환경 산학연 공동 세미나 ▶수·화력 발전설비 내진기술 세미나 ▶초소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표준화 세미나 ▶프로슈머 설비의 전기안전 진단 시스템 세미나 ▶2018년 표준품셈 발전세미나 & 표준화 통합공청회 등이 병행 개최된다. 

한편 전기협회는 내년부터 매년 전기의 날을 전후해 전기문화 홍보 및 전기산업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기주간(Electric Week)’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주간인 올해는 ‘SETIC 2018’을 비롯해 전국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에너토피아 어린이 그림대회(4월 10일그랜드볼룸)'와 전기 과학교실, VR 및 포토존 운영, 전기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어린이 그림대회 참가 신청접수는 전기협회 홍보협력실(02-2223-3644, 3913)을 통해 가능하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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