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관련 분과위원회 개최

▲ 7일 중부발전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저탄장 및 회처리장 개선 분과위원회’ 회의 장면

[이투뉴스] 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025년까지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2015년 대비 80%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7일 본사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대표, 전문가, 환경단체 등 사외위원으로 구성된 ‘저탄장 및 회처리장 개선 분과위원회' 착수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중부발전 석탄화력 성능개선은 약 1조8050억원을 투자해 기존 석탄화력 효율을 높이고 환경설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야외저탄장 비산먼지 차단을 위해 202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111만톤 규모 옥내저탄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동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비산먼지 저감대책 수립방향과 회처리장 비산먼지 영향조사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형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함께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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