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포항-경주-울진 잇는 관광특구 개발 계획

경상북도가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을 연결하는 동해안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영덕 창포리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영덕군 창포리 일대에 현재 가동중인 영덕풍력단지와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국고보조사업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61억원을 투자,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 건립을 3월 중 제안공모하고 5월경 착공 예정이다.

 

또한 동 인근지역에 태양광 발전소 3개소에 350억원을 투자해 3800kW급 발전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1개소는 상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2개소는 착공 준비중이다.

 

더불어 2008년 14억원을 투입해 에너지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그린빌리지 사업을 추진, 태양광발전 및 태양열급탕, 소향풍력 및 홍보탑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의 야외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는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 강구항 등과 연계해 자연, 관광 휴양, 교육이 어우러진 동해안 해양관광지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며 작년에 영덕을 찾아온 관광객은 대략 265만명으로 매년 5% 이상 증가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신재생에너지체험 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10월 관계전문가 및 주민들이 참석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 3월경 중앙부처에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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