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반 태양광 발전량 확인서비스 등 사업성·기술력 인정

[이투뉴스]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선정하는 ICT 유망기업인 ‘케이 글로벌 300(K-Global 300’에 꼽혔다고 28일 밝혔다.

K-Global 300은 과기부가 선정하는 세계진출 가능성 및 성장잠재력이 높은 300개 ICT 유망기업을 말한다. 창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기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줌은 여타 제조·시공 기반 업체와 달리 기상위성 영상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량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고, 수익성을 분석·제공하는 ICT기술 기반 태양광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햇빛지도 서비스를 개발, 지난해까지 1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또 유지·관리단계에서 실시간 발전량을 예측하고, 미리 태양광 발전시설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는 이상 감지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이 시스템을 활용해 1400개 이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해줌이 정부에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K-Global 300 3기에 선정돼 기쁘다”며 “K-Global 300 지원과 올해 초 설립된 독일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있는 발전량 예측기술을 개발하고,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줌은 홈페이지(http://haezoom.com )에서 기술력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홈페이지 상단에 햇빛지도 및 수익성 계산기 등 해줌의 발전량 예측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다.

▲ 해줌의 기술력을 소개한 홈페이지 화면<해줌 화면>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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