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관리시공협회, 올해 회원사 시공업역 확장 총력

[이투뉴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고순화)는 27일 전문건설회관에서 ‘2018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 및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전문시공인으로서 에너지효율향상 등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과 재난안전관리 및 소외계층 에너지나눔의 자원봉사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훈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과장,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한영로 에너지공단 이사, 권기준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 김영진 자원봉사센터협회장을 비롯해 보일러제조 5사 임원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협회는 올해 운영방침을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하는 협회’로 정하고, 안정적 재정운영 및 효율적 조직관리와 회원사 시공업역 확장을 주요사업목표로 정했다.

고순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년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폭설,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재난피해는 우리의 생활터전을 파괴하고 삶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다. 에너지위기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과 제도마련도 필요하지만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실천의 생활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구호성 캠페인보다는 구체적인 실천행동”이라면서 “2만5천여 회원사가 에너지절약과 재난안전관리 최일선에서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자긍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1부 행사는 그동안 건설산업 발전 및 에너지 절약정책에 기여하고, 가스안전사고예방과 국가 재난발생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사랑 나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원임원 보선권한 위임, 정관 일부변경 등의 상정안건을 의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