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안정화·공동사업 확대 등 주요사업계획 확정

▲ 총회 참석자들이 올해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지역 LPG판매사업자 단체인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채)은 올해 위축된 판매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서울지역의 LPG판매 시장안정화를 꾀하고 공동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조합 운영에 한층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홍익대 김청균 교수에게 의뢰한 ‘서울시 LP가스판매업 진단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적용해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해 향후 행보가 눈길을 끈다.

▲ 이영채 이사장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3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 선출, 지난해 감사보고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과 맹부열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유태현‧방무길 전 서울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장도를 기원했다.

이영채 이사장은 “갈수록 위축되는 LPG판매시장에서 지속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서울지역 LPG판매사업자들이 힘을 모으면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올해 조직 및 권익보호 강화 측면에서 판매업소 운영실태 파악, 현장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 조합 변호사 활용도 제고 등에 비중을 두고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LPG판매업 발전 차원에서 수도권 사업자 간 유대 강화, 영세소상공인 가스시설개선사업 지원, 도시가스 보급확대 저지 등을 추진하고 LPG유관단체 간 고조를 통한 정책발굴 및 건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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