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솔라에 64㎿ 고효율 태양전지 공급계약

[이투뉴스] 신성이엔지가 세계적인 태양광기업 업솔라(Upsolar)와 이달부터 2020년 3월까지 64㎿규모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로써 신성이엔지는 프랑스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계약규모는 212억원 수준이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프랑스 태양광시장은 연간 1GW씩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100kW이상 태양광 프로젝트는 모두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입찰 시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를 통해 태양광 셀·모듈 등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발자국을 확인한다.

이번 프랑스 시장 진출을 위해 신성이엔지는 일년 전부터 관련 인증 획득테스트를 진행,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의미 있는 계약으로 생각한다. 최근 프랑스 볼텍솔라와 50MW의 공급 양해각서도 체결했고, 중국과 미국까지 지속적으로 수출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더욱 좋은 실적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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