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포럼 연계 국제세미나…각국 정책·산업동향 논의

[이투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수소에너지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개최되는 평창포럼과 연계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팀 칼슨 IPHE(수소경제국제파트너십) 대표 등 미국, 독일, 일본, 중국, 한국 6개국 수소전문가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에너지 빅뱅시대! 수소의 반란이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수소에너지’ 세미나는 강원도청과 평창포럼,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가 주관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제에서의 수소 역할 증대(캐나다, 팀 칼슨 IPHE 위원장) ▶수소와 연료전지의 전망(미국, 김유승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수석연구원) ▶독일의 수소 보급과 연료전지 기술(독일, 토르스텐 허버트 수소연료전지사업단 수송인프라장)이 발표됐다. 이어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중국, 왕주 기차공정학회 및 국제 수소연료전지협회 총장) ▶일본의 수소에너지 추진 활동(일본, 다이슈 하라 신에너지기술부 수소연료전지기술국장 ▶한국의 수소경제로의 이행방안(한국,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이 소개됐다.

국내 수소 및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수소특별법 제정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원사와 학계‧전문가, 일반인 등 3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를 주관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관계자는 “주요 6개국의 수소에너지 정책 공유를 통해 국내 수소정책을 가속화하고 향후 비즈니스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라며 수소사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