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9일 전국 사업설명회…신청은 1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이투뉴스] 한국에너지재단은 최근 농어촌지역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무상 제공하는 농어촌 햇빛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전국 곳곳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부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약50억원을 기반으로 읍면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은 2016~2017년까지 진행됐다. 올해 2차 사업을 진행한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인에게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전기요금 절감 등 경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읍면지역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사회복지시설, 취약가구 등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6일 광주, 8일 대구, 9일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재단은 태양광 발전사업 경제성과 입지조건을 두루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용량은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30곳에 100kW이하 시설을, 사회복지시설 50곳과 취약가구 100가구에 각각 10kW, 1kW이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사회복지시설, 취약가구 등은 오는 19일까지 재단 신청시스템(http://solar.koref.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 취약가구는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해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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