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4주년 맞아 5대 핵심가치·8대 경영목표 제시
‘국민에게 신뢰 받는 최고 가스안전 책임기관’ 다짐

▲ 김형근 사장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비전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청렴문화를 위한 윤리실천을 선언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제2의 창사 의지로 새롭게 위상을 다진다.

▲ 김형근 사장이 kgs 2025 비전 선포의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공사 창립 44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KGS 2025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시민단체, 가스관련 협회, 학계, 혁신도시 기관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GS 2025 비전’은 4차 산업혁명과 정부 공공정책, 공사 내부 이슈 등 급격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개월 간 다양한 프로세스를 거쳐 이뤄졌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실무자 워크숍, 전국 부서장 회의, 외부 전문가 자문 등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과정을 거쳐 비전을 설정했다.

▲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장이 축사를 통해 가스안전공사의 위상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반년 가까운 프로세스를 거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 임직원의 열망을 담은 2025 비전으로 선포한 것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이다.

이와 함께 8대 경영목표로 안전관리 영역의 경우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4.0명 ▶가스안전예방지수 180점, 사회기여 영역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 미래대비 영역에서는 ▶가스안전기술 선도 ▶미래가스안전사업 비중 20%, 국민신뢰 영역에서 ▶청렴도 최우수 기관 ▶지속가능경영 AAA 등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전 임직원은 물론 내외빈도 함께 한 자리에서 윤리실천 선언을 통한 청렴문화 실천 결의도 이어졌다. 김형근 사장은 이미 취임 직후부터 제 2창사 수준의 환골탈태를 목표로 청산과 혁신을 통한 조직 변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렴한 KGS, 공정한 KGS, 차별없는 KGS, 신뢰받는 KGS’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다.

김형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공성에 기반해 안전관리를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투명한 공공기관으로서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청사진은 결코 만만치 않은 현실위에 든든히 발을 딛지 않으면 허망할 수도 있다”면서 “철저한 자각과 반성으로 잘못된 점은 깨끗이 인정하고 반드시 고쳐 나아가야 할 매우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며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뼈를 깎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전 임직원은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세이프티 미니멈(Safety Minimum), 곧 최소한의 가스안전부터 확보해 가야 한다”며 “국민안전과 직결된 생활 곳곳의 작고 사소한 것까지도 놓치지 않고, 안전의 기본을 튼실히 세워 촘촘한 가스안전망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선포한 ‘KGS 2025 비전’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 된 안전을 위한 5대 핵심가치를 추구해나간다. ▶절대안전 ▶현장우선 ▶열린혁신 ▶상생소통 ▶지역공헌 등 5대 핵심가치 실천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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