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전안전성 워크숍

▲ 이종호 한수원 본부장(왼쪽 첫번째)이 초청강사 등과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3D 등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 등이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전안전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신 산업혁명 기술 공유와 토론를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한수원은 3D기술을 적용한 사이버발전소 구현 등 현재 추진중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김희집 에너아이디어즈 대표(4차 산업혁명 관련 최근 산업 트렌드), 채장범 아주대 교수(인공지능을 이용한 원전 안전성 증진) 등의 전문가 특강을 청취했다.

패널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전안전 적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토론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연구개발 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한수원은 원전 핵심설비 예측진단용 빅데이터를 구축해 원전 24기 핵심설비 1만6000대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종호 한수원 기술본부장은 “산학연 기술협력으로 원전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최신기술 접목으로 기술 우위를 확보해 해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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