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 건강증진 및 가스시설 개선 MOU 체결

▲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 왼쪽)과 김연준 마리안마가렛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이 22일 충북 음성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에서 한센인 치료와 건강증진, 그리고 한센인 거주지인 전남 고흥군 소록도의 가스시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공사는 오는 6월 개교하는 ‘마리안-마가렛 봉사학교’ 의 참된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소록도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봉사학교 역시 고흥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스안전교육과 가스안전 홍보물 소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평생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와 사랑의 삶을 살아온 두 분의 숭고한 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세상의 참된 가치를 알리는 봉사학교의 번성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소록도에 찾아와 40년간 한센병 환자와 그 자녀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왔다. 마리안-마가렛 봉사학교는 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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