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ES에서 6개 기업과 신재생전시관·비지니스상담회 운영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8년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2018)’에서 한국 전시관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WFES는 아부다비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사가 주관하는 중동 신재생·에너지효율·청정에너지 종합 포럼·전시회다.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장소는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관련 14개 국내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 중이다. 공단은 인테그라글로벌, 아이솔라에너지 등 6개 업체와 12부스 규모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서 우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관에는 ▶태양광패널 자동 클리닝 시스템(인테그라글로벌) ▶솔라루프(아이솔라에너지·썬스틸에너지)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리파워텍) ▶소형 풍력 터빈(GU주식회사)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하이브리드 전력변환시스템(인텍에프에이) 등이 출품됐다.
공단은 중동국가를 비롯한 각국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동시장에 진출하려는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규 투자가 활성화되는 추세로, 이번 WFES 한국관 참가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본격적인 실행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기업 육성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9년 12월에 체결된 ‘한-아부다비 재생에너지 협력 MOU’에 따라 ‘제3차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를 시작으로 꾸준히 WFES에 참석해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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